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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 감자탕 교회 이야기(11)

비전

감자탕 교회 이야기(11)

박광철 2011.07.08 09:00 조회 수 : 9

 

광염교회 사람들 마음에 자리잡은 장벽을 없애거나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첫째,세상이 쳐놓은 경쟁의 장벽을 걷어내었다 교회는 세상의 모진 풍파에 찌든 삶의 여진을 털어내고 영혼을 재충전하는 곳이다

그래서 세상의 방식을 거부한다 세상에서 살기가 힘든 것은 온통 경쟁 논리가 지배하는 데 그 원인이 있다

조목사가 목회 철학의 중심으로 삼은 것도 바로 경쟁의 장벽을 없애는 데에서 출발하였다

무엇보다도 먼저 교역자끼리 경쟁을 시키지 않는다 동시에 교인 간의 경쟁도 배제한다

심지어 작년에 세운 실적과도 경쟁하지 않는다는 경쟁체제 타파의 신념이 사랑이 넘치는 교횔를 세운 비결이 되었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교역자를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숫자를 기준으로 삼아 비교하지 않는다

숫자로 평가하기 시작하면 이미 경쟁체제가 가동되고 동역자가 경쟁관계에 돌아섬으로써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경쟁을 배제하면 일시적으로는 효율성이 떨어질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는 절대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한 놀라운 생산성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교인들 간에도 전도,현금,출석 등을 가지고 경쟁하지 않는다

주보에 십일조,감사헌금 등의 명단이 없는 것도 이러한 경쟁의식을 배제하기 위해서이다

교인들이 서로 칭찬하고 감사하는 것도 바로 경쟁하지 않고 사랑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경쟁이 없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경쟁이 없기 때문에 피곤하지 않고 행복하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행복할 권리가 있다 광염교회 사람들은 누구나 교회에 오면 편안함을 느낀다

교회는 예수님께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이아,다 내게로 오라,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하신 말씀의 참 뜻을 확인하고 실천하는 곳이다

둘째,가난한 사람들에게 장벽이 없다 광염교회에서는 세상의 기준인 돈,권력,학력이 거의 통하지 않는다 오히려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설교나 행사가 많은 편이다

조 목사는 "가난이야말로 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가정교사"라고 말한다

가난과 환난 가운데 있는 사람들에게 요셉의 생애가 곧 자신의 삶이라는 굳건한 믿음을 심어주고 있다

세째,고아와 과부에게 장벽이 없다 예수님은 고아와 과부에 대해 특별한 사랑을 보여주셨다

고아와 과부는 외로운 사람들이다 가족의 구성원 중 일부가 빠져 있기 때문이다

광염교회는 가능한 한 이들을 위한 공식적인 행사는 자제한다 행사 자체가 그들에게 또 다른 상처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대신에 각별한 관심과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한다

네째,새 신자에게 장벽이 없다 어느 조직이나 텃세라는 게 있게 마련이다

그런데 광염교회에는 새신자에 대한 텃세가 없다 오래된 사람들은 사랑으로 새신자를 환영하고 적응하도록 도와준다

교회가 전문성을 중시하는 분위기여서 파격적으로 직분을 맡기는 경우도 있다

등록한 지 일주일만에 직분을 맡은 새신자도 있지만 고참들이 시기하거나 질투하지 않고 오히려 환영하고 감사한다

다섯째,외국인에게도 장벽이 없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30만 명이 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들어와 주로 3D 업종에 종사하고 있다 대부분은 불법 근로자들이다

교회에서는 외국인부를 운영하며 영어 예배도 드리고 있다

필리핀 근로자 30여명이 출석하고 있는데,교회에서는 이들을 위해 단독주택 한 채를 임대했다

이 집은 사랑의 집 2호,미션하우스로 불린다 여기엔 10여 명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여섯째,노인에게 장벽이 없다 교령화 사회가 진전되면서 노인 문제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등장하고 있다

교회에서는 노인들을 백발의 면류관으로 대우하고 있다

노년부 예배를 독립적으로 드리면서 주일이면 정성껐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매주 정성을 담은 물질로 어르신들을 공경한다

일곱째,어려움을 당한 이웃에게 장벽이 없다

광염교회에서는 어려움을 당한 이웃에게 긴급 출동하기 위해 예수봉사단을 조직하여 운영하고 있다 재난이 발생한 곳은 어디든지 달려간다

삼풍백화점 붕괴 현장,가뭄으로 고생하는 지역,수해를 입은 지역 등 물불을 가리지 않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나서는 사람들이다

평소에는 사랑의 과일 나누기나 장애우와 함께 떠나는 가을여행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한다

끝으로 홈페이지에도 장벽이 없다

누구든지 하고 싶은 얘기를 올리 수 있다 인터넷은 장벽이 없는 교회,누구에게나 활짝 열린 교회를 만드는 데 약방의 감초 역할을 단단히 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