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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 감자탕 교회 이야기(12)

비전

감자탕 교회 이야기(12)

박광철 2011.07.12 09:00 조회 수 : 13

 

광염교회의 첫인상은 교인들의 모습이 행복해 보인다는 것이다

그밖에 가장 두드러진 특징을 꼽으하면 남자와 여자의 비율이 비슷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대부분의 교회에서는 여자가 남자보다 많다 심하면 남자와 여자의 수가 20대 80의 비율을 이루기도 한다

이처럼 남자의 비울이 낮은 가장 큰 이유는 교회가 술과 담배를 금하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술 마시는 것을 좌악시하는 기독교 문화는 교회로 향하는 남성들의 발걸음을 망설이게 만든다

이러한 대세를 깨뜨린 게 광염교회다

수요일 저녁 예배를 참석해보면 남녀의 비율이 거의 비슷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나도 광염교회 에 오기전에는 수요 예배에 참석한 적이 거의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면 참석하고 참석하지 못할 때는 안타까워한다

남자들의 높은 출석률은 교회 활동에도 그대로 이어져 많은 영역에서 남자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이들은 자신이 누리는 행복과 기쁨을 전하기 위해 전도와 봉사에 열정을 쏟게 된다고 말한다

직장 생활을 하고 "가장"이라는 위치에 있는 30~40대 남자들은 고달프다

능력주의와 경영혁신이라는 미명하에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다 보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기성세대와 신세대 사이에서 샌드위치가 되어 어정쩡한 위치에 있다

가정에서도 마찬가지다 아버지의 권위는 점점 위상을 잃어가고 있다

광염교회에 남자들의 출석률이 높은 이유는 아마도 이처럼 무한경쟁에 찌든 한국 남자들에게 편안한 쉼을 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또 평소에 한국 교회에 대한 문제의식이 많은 사람일수록 광염교회에서의 신앙 생활에 열심이라는 사실도 주목할 만하다

현재 맹활약을 하고 있는 남자 성도들이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다

목요일 저녁 구역 예배에 빠짐없이 참석하는 이종기 집사는 "과거에는 교회에 갔다오면 기쁨이 없었다 늘 죄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광염교회에서는 힘이 생겨난다 세상에 나갈 에너지가 축적되는 것을 느낀다"소 말한다

교회가 교회답고 목사가 목사답기 때문이다

요즘 존경받는다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 그런데 조 목사는 주위 사람들로 부터 존경한다는 말을 귀가 따가을 만큼 듣고 있다

리더쉽의 궁극적인 목적은 존경받는 리더가 되는 것 아닌가

사회 각계 각층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지만 자기가 속한 조직의 구성원으로부터 변함없는 존경을 한몸에 받는 리더를 만나는 경우는 드물다

존경의 나무는 감동을 먹고 자란다 감동없는 존경이란 없는 법이다

조 목사는 예수님 말씀대로 넓은 문을 포기하고 좁은 문을 선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