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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사진방 - 가락교당창립당시

역사사진방

2014.02.21 09:00

가락교당창립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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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 2. 동아일보

 

 

[광화문에서/김희균]

지금보다 더 순수했고 덜 불안했던 1990년대. 이 시대에 대한 향수를 담아 인기를 끈 ‘응답하라 1994’의 마지막 내레이션엔 이런 구절이 있다.

‘지금은 비록 세상의 눈치를 보는 가련한 월급쟁이지만/이래봬도 우린 대한민국 최초의 신인류 X 세대였고/폭풍 잔소리를 쏟아내는 평범한 아줌마가 되었지만/한때는 오빠들에게 목숨 걸었던 피 끓는 청춘이었으며/인류 역사상 유일하게 아날로그와 디지털 그 모두를 경험한 축복받은 세대였다.’

1990년대 후반 대학을 다닌 필자에겐 딱 내 얘기다. 삐삐를 차고 대학에 입학해 2학년 때 시티폰, 3학년 때 휴대전화를 손에 쥐었다. 신입생 시절 갱지에 육필로 적어내던 리포트는 플로피디스크를 거쳐 시디롬에 담아 제출하면서 졸업했다. X세대라는 스포트라이트를 즐기며 PC통신과 홍대 클 럽을 넘나들었다. 외환위기의 후폭풍이 몰아치기 직전 가벼운 머리와 초라한 스펙으로 취업에 성 공했으니 필자는 축복 받은 세대였는지 모른다.

이토록 화려했던 1994학번이 2014년 한국 나이로 딱 마흔이 되었다. ‘기득권을 가진 기성세대’ 즉 40대가 된 것이다.

 1994 세대가 누린 고(高)성장기의 풍요로움은 이제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다시 돌아오기 힘들다. 지난해 영국 정부의 한 산하기관은 현재 자녀 세대가 성인이 됐을 때 부모 세대에 비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삶을 살 것이라고 했다. 중산층 가정의 자녀들도 대학을 졸업하는 순간 취업난, 대출 학자금 상환, 비싼 집값에 시달릴 것이라고 했다. 경제 위기로 ‘쪼그라든 중산층(The Squeezed Middle)’이 된 부모보다 자녀들은 더 가난해질 것이라는 진단이다.

 

 

김희균 정책사회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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